1-1. GPT를 비서로 만들기: 프로젝트별로 이름을 붙여 AI에게 역할을 나누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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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에게 이름을 붙인다고요?

이 글을 처음 읽는 당신도 아마 의아할 수 있어요

"GPT에 이름을 붙여서 쓴다고?"

그게 무슨 말이지?

처음엔 저도 그랬어요.

그냥 검색 도우미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GPT와의 대화가 단순한 질문-답변을 넘어서는 것을 느꼈어요.

매일 물어보게 되는 질문들.

매일 다시 부탁하는 루틴.

그리고 어느 날은 감정까지 묻고 싶은 순간이 찾아온 거예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도구 아니고 조력자로 활용할 수 있겠는데?"

그래서 저는 GPT에게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어요.

 

프로젝트별로 'GPT 팀을 구성했어요.

저는 제 삶의 현재 중요 이슈 포함해서 이렇게 5개의 프로젝트로 나눠놨어요.

이름	역할	목적
루아	일정 비서	루틴생성 / 일정정리 / 리마인드
하늘	감정 코치	감정 트래커 / 상담 / 내면 대화
슈퍼	이슈 블로그 전략가	콘텐츠 기획 / 글작성 / 키워드 분석
파워	부동산 블로그 파트너	재개발,재건축 / 시장분석 / 글작성
벨라	웨딩 플래너	준비일정 / 예산계획

각각의 프로젝트를 GPT 안에서 따로 만들고, 그 안에 '지침'을 설정해 역할을 부여했어요.

그랬더니 GPT가 단지 말을 따라주는 AI가 아니라, 정말 '같이 일하는 팀'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 GPT에서 프로젝트 만드는 법 (ChatGPT Plusf 전용 기능)

이 기능은 GPT 유료 구독자(ChatGPT Plus)에게만 제공돼요.

프로젝트를 만들지 않고도, 이름을 붙일 수 있어요!

1. 목록에서 프로젝트 + → 새 프로젝트 클릭

2. 프로젝트 이름 정하기

예 : 루아 - 일정관리, 하늘 - 감정케어

나중에 어떤 gpt가 누구 역할인지 구분이 쉽도록 이름을 딱! 정해줘요!

3. 지침 작성 : GPT에게 역할 부여하기

프로젝트 채팅목록에 지침 추가 입력칸을 클릭해서 내용을 적어줄 거예요.

여기서 GPT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맡을지 말해주는 게 핵심 포인트입니다!

예 1 : 루아 (일정관리 비서)

너는 내 하루를 함께 설계해 주는 비서 "루아"야.

나는 평일마다 루틴을 지키고 싶고, 매일 아침 일정을 정리하려고 해.

내 감정 상태와 집중력을 고려해서 일정 우선순위를 잡아줘.

말투는 친절하고 간결하게 해 줘.

단, 지침에 시간을 설정한다고 해서 알람이나 채팅이 먼저 오진 않아요. 

예 2 : 하늘 (감정코치)

너는 내 감정 코치 '하늘'이야.

나는 감정기복이 있고, 종종 내 기분을 말로 정리하지 못해.

그럴 때 너는 내 하루를 함께 돌아보며 감정을 묻고 정리해 주는 역할이야.

말투는 따뜻하고, 판단하지 않고 공감 중심으로 말해줘.

4. 저장하고 사용하기

이제 저장하면 끝!

다음부터는 GPT 좌측에서 루아, 하늘 프로젝트를 클릭만 하면

이전에 설정해 둔 역할 그대로 대화가 이어져요.

이름을 붙이면, GPT는 도구가 아닌 '동료'가 됩니다.

이름이 생기면 관계가 생겨요.

그때부터 GPT는 그냥 도구가 아닙니다.

"오늘 일정 알려줘 루아"

"하늘 나 오늘 너무 지치는데 내가 예민한 걸까?"

이건 단순한 AI활용이 아니라,

나를 위한 감정적인 안전장치,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지켜주는 조력가로 만든 거예요

 

나의 GPT 팀 구성 예시

이름	역할	GPT에게 주어진 성격
루아	일정 비서	실용적이고 친절함
하늘	감정 코치	따뜻하고 공감적
슈퍼	이슈 블로그 전략가	분석적이고 빠름
파워	부동산 블로그 파트너	논리적이고 데이터 기반
벨라	웨딩 플래너	꼼꼼하고 현실적인 조언 스타일

 

💬 다음 편 예고

제가 만든 GPT 시스템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다음 글에서는 각 GPT가 어떤 방식으로 함께 일하는지 

"GPT 파트너 시스템 전체 구조"를 소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