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GPT와, 역할을 가진 GPT는 다릅니다.
GPT를 처음 쓸 땐
"그냥 필요한 거 물어보면 되는 거 아냐?" 싶었어요.
하지만 쓰면 쓸수록
같은 걸 계속 반복해서 묻게 됨.
검색엔진으로 활용하기에는 정보가 엉뚱해서 신뢰도가 낮음.
위의 불편함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GPT에게 '역할'을 부여해서 '지침'설정을 했습니다.
역할을 부여하면 GPT가 달라져요!
GPT에 지침을 넣고, 프로젝트별로 역할을 분리하면 하나의 GPT가 분산됩니다.
📌예시
같은 질문
"오늘 일정 도와줘"
루아에게 말했을 때
"오늘은 오전에 회의가 있고, 오후에는 여유가 있으니 감정 회복 시간을 넣어보면 어때요?"
그냥 GPT
"일정을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이 차이, 엄청 크죠?
단순한 응답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고 있는 AI'를 사용하는 거예요.
지침이 만드는 세 가지 변화
1. 말투가 달라져요
지침에 "친절하고 간결한 말투로 말해줘"라고 적으면
→ 줄글 대신 체크리스트 형태로 정리해 줘요
2. 질문의 깊이가 달라져요
하늘(감정 GPT)에게
"오늘 기분이 좀 이상해"라고 말하면
→ "그 감정은 어떤 느낌이었어?" 같은 심화된 질문이 돌아와요.
3. 기억 방식이 달라져요.
역할을 가진 GPT는 프로젝트별 콘텍스트를 기억해서
"어제 일정은 어땠어?" 같은 질문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어요.
4. GPT와의 관계
지침은 단순한 기능이 아니에요
AI와 나 사이에 '관계'를 만드는 연결고리예요.
GPT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넌 내 루틴 비서야! 이름은 ㅇㅇ이고, 매일 아침 7시에 체크리스트를 알려줘.
그 순간부터 gpt는 단순한 답변기가 아니라 내 비서가 돼요!
저의 GPT 파트너들 어떻게 반응할까요?
GPT 이름 | 역할 | 예시 질문 | GPT 반응 스타일 |
루아 | 일정비서 | 오늘 뭐부터 시작할까? | 우선순위 중심, 시간 분배 제안 |
하늘 | 감정코치 | 오늘 좀 지쳤어... | 공감 후 감정언어 유도 질문 |
슈퍼 | 블로그 전략가 | 요즘 핫한 이슈 5개를 알려줄게. 어떤걸 쓸까? | 뉴스 기반 요약 + 글 구조 제안 |
파워 | 부동산 분석 | 재건축 리스크는 뭐 있어? | 사례 분석 + 기사 출처 요약 |
벨라 | 결혼 준비 | 드레스 투어 안하면 어때? | 비용/선택 포인트 정리 제안 |
GPT는 기능이 아니라 '태도'가 됩니다.
GPT는 내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저 정보를 뱉는 기계일 수 있고,
하루를 함께 짜주는 비서가 될 수 있어요.
그 차이를 만드는 건
"역할과 지침"이라는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설정입니다.
💬다음 편 예고
이제 GPT를 어떻게 실제로 '비서처럼'활용할 수 있을까?
제가 사용하는 GPT일정표 + 체크리스트 루틴을
다음 편에서 완전히 공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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